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의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하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삼성전자의 환경 관리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시,시민과 함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살펴봤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대규모 폐수 처리 플랜트와 대기 배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매탄 2·3·4동과 원천동에 거주하는 주민 30여 명과 수원시 및 구청의 배출시설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형 폐수 처리 플랜트의 운영 과정, 대기 배출 시설의 처리 및 배출 과정, 중수도 재이용 시설과 하천 유지용수 방류 공정 등을 직접 관찰했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주민들이 환경오염 물질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 후에는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견학하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환경 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배출시설 담당자들은 인허가 방향과 지표 사례 등 업무 사항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물질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지역 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삼성전자의 환경 관리 방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업의 책임 있는 운영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낀 만큼,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랍니다,"라고 한 주민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