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18번째 우승자가 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 비보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또한 2등을 차지한 ‘브라더그린(Brother green)’은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브레이크포인츠(BREAK POINTS)’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에는 ‘202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섬유 풍기인견을 활용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동문시장 탐라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주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 제주시청 협조로 진행됐다. 제주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풍기인견의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섬유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에서는 풍기인견과 대마를 복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고급 의상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실루엣, 그리고 전통미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천연색 염색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식물성 천연염료로 인견 원단에 자신 만의 스카프와 손수건을 직접 염색하며 친환경 섬유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했다. 이어진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근 (사)풍기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둘째날을 맞아 축제의 흥을 더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9개 치어리더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가천대학교 아페이론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역시 천만송이 양귀비 꽃길, 음악분수쇼, 드론라이트쇼, 나비체험, 반딧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치어리더 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열린 치어리더 대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각 팀이 창의적인 안무와 단합된 군무로 괴산의 축제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가천대학교 아페이론팀은 높은 완성도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또 한 번 전국 반려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군은 지난 24일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댕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반려동물과의 힐링 여행을 콘셉트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첫선을 보인 이후 매회 조기 마감 기록을 세운 인기 콘텐츠다. 참가 신청은 반려인 전용 플랫폼인 ‘반려생활’ 앱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접수 시작 20초 만에 마감됐다. 총 10팀이 참여한 이번 댕플스테이에서 반려견들은 체형에 맞춘 작은 승복을 입고, 이름이 새겨진 염주 목걸이를 착용하며 사찰에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정각 주지 스님과 함께 차담, 법당 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반려견과 함께 깊은 교감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고즈넉한 미륵사 풍경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 촬영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산책도 좋지만, 마음까지 정화되는 이런 시간은 드물다”며 “내 반려견에게도 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 증평의 보강천 물빛공원이 사흘간 문화의 향기로 물들었다. 증평문화원(원장 김덕중)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주최한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한 예술의 시간을 선사했다.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화 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꽃길만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첫날 포문을 연 것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였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익숙한 클래식 선율과 소프라노 전현정의 깊은 울림이 미루나무숲과 꽃밭 사이를 감싸며, 야외 공연만의 감성을 더했다. 둘째 날에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국화 화분 500개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 의미를 따뜻하게 전달했다. 마지막 날에는 플루트, 팬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마술 등 장르의 경계를 넘는 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4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상반기 문화아지트 결과발표회 ‘거기 너, 충분히 멋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상반기 동안 운영된 댄스, 발레, 뮤지컬 등 인기 문화예술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가족 참여형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 △제빵 클래스 △건국대학교 링크센터 동아리와 함께하는 환경보존 특별 프로그램 △드론 축구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책임감과 주도성을 기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결과발표회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봄꽃의 향연과 함께 단양의 5월을 화사하게 수놓은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단양의 매력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시간대별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듀얼 콘셉트’ 축제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거리 공연과 체험 행사, 야생화 전시 등이 펼쳐져 축제의 활기를 더했고, 밤에는 인기 가수 초청 공연과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단양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축제 전반에 녹아들며, ‘단양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일에는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가 봉행됐으며, 철쭉·야생화 테마관 개관식과 동춘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23일과 24일에는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이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3일‘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의는 미술관 건립과 소장품 수집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이 논의됐다. 공동위원장인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미술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제천시립미술관의 명칭, 소장품 수집방안, 미술관의 적정 조직규모와 예산, 건축 공모방식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제천시가 자랑할 수 있는 명품미술관으로 건립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의견을 모았으며,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타 지자체에 뒤처지지 않는 전문성과, 세계적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점차 미술관 건립계획의 윤곽을 잡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공청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추진계획을 구축하고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2029년 개관을 목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기획공연 ‘국악기가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인과 지역 성악가가 함께 무대에 오르고, 국악기 반주와 함께 구성된 융합형 창작 작품으로, 국악의 확장성과 예술 간 소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도니제티의 오페라‘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작품은 19세기 이탈리아 시골을 배경으로, 젊은 농부 네모리노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묘약은 값싼 포도주에 불과하지만, 네모리노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결국 마음을 전하게 된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오페라의 서정성과 국악의 전통미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16일까지 미술관 대강당에서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대중 강연 프로그램 ‘DMA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미술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미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막 한 달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한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와 연계해 기획됐다.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표현 방식과 시각적 특징을 비교 분석한다. 강연에는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활동해 온 대표 전시해설사(도슨트) ▲정우철 ▲한이준 ▲이남일 ▲김기완 등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해설 경험을 바탕으로 인상주의 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4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클로드 모네을 중심으로 인상주의의 탄생 배경과 표현 방식에 대해 강연한다. 찰나의 빛과 색의 변화를 포착하려는 모네의 시선을 통해 인상주의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살펴본다. 6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