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획공연 '녕(寧), 왕자의 길'을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의 신체적 아름다움과 유려한 춤 선을 극대화하는 무대 구성과 함께 역동적인 군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디자인 및 의상 등을 통해 한국무용의 전통성과 동시대성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녕, 왕자의 길'은 조선 태종의 세 아들인 양녕, 효령, 충녕(훗날 세종대왕)의 삶을 모티브로 삼아, 왕위 계승이라는 운명 앞에서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의 내면과 선택을 춤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총 12명의 남성 무용수가 출연해 태평무, 살풀이, 검무 등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 움직임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남성미를 함께 표현한다. 공연은 총 5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1장 ‘왕좌의 길’을 시작으로, 각각의 장에서는 세 왕자의 생애와 갈등, 구도의 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마련한 실버세대 참여형 퓨전뮤지컬 ‘2025 청춘음악극 해방촌 용순이’가 지난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관람객 750여 명이 몰려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해방촌 용순이’는 실버세대가 직접 출연하는 참여형 음악극으로, 어르신들에게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용산구는 지난 4월 11일 구청에서 오디션을 열고, 총 53명의 지원자 중 12명을 선발해 약 두 달간 음악과 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땀 흘리며 연습한 끝에, 이날 무대에서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공연은 해방촌에 사는 소녀 ‘용순이’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첫사랑에 빠진 고교 시절 ▶동네 오빠와의 결혼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이야기 ▶남편과의 사별이라는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영상으로 구성된 과거 회상 장면과 함께, 해방촌과 남산, 옛 서울의 풍경이 스크린에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했다. &n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24일 오후,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마포아트센터 광장 프로그램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봄기운 가득한 5월의 주말을 맞아 마포구민과 마포아트센터 이용객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마포구립합창단과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M 스테이지)이 펼쳐져 따뜻한 봄날 광장에 감동을 더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라인스케이트 특강도 진행되어 활기찬 에너지를 더했다. 또한 광장 한편에서는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워크숍이 열려 양모 동전지갑, ESG 천연수세미, 모루 꽃다발, 슈링클스 가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적인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의 중심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포, 그리고 이곳 마포아트센터에서 오늘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천금같이 귀한 봄날, 가족, 친구 손 꼭 잡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4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한복을 차려 입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과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즐겼다. 그는 “키 작은 모델 진교훈 구청장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키 차이를 재치 있게 빗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는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요리, 나눔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사회적 포용이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구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 창의적이고 포용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저녁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제39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예술로 하나 되는 성남’을 주제로 펼쳐진 성남문화예술제의 이날 개막공연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제를 준비해주신 8개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성남이 문화와 예술이 활짝 꽃피우고,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힐링과 복지의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예술제는 지난 23일 시민가요제를 시작으로 이날 개막공연에 이어 25일 성남시 합창페스티벌과 국악제까지 3일간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연극제, 무용제, 음악제 등 다양한 공연이 동시에 펼쳐지며, 탄천 다목적광장 주변에서 푸드트럭과 시민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운영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소통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춘천이 세계를 잇는 인형극의 무대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23일 춘천인형극박물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캐런 스미스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 본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개막을 선언했다. 유니마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54개국에서 200여 명의 유니마 회원들이 참석하며 동시에 개최되는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 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형의 도시 춘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 (Puppetry Beyond Borders)’으로 인형극이 세대, 문화, 언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치유, 상상력을 전달하는 예술임을 상징한다. 춘천 전역을 무대 삼아 실내외 공연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OFF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개막식은 24일 저녁 6시 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 24회 유니마 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개막행사인 퍼펫 카니발 퍼레이드가 24일 오후 축제극장 몸짓부터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1000여명의 국내외 예술가들은 대형 인형과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시청 광장 전체가 무대로 변신, 조형 연출, 음악, 춤은 물론 춘천오페라 페스티벌과 한복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이날 육동한 시장도 카렌 스미스 유니마(UNIMA) 국제 회장과 함께 시청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육 시장은 “인형극은 사람에게서 시작돼 마음으로 이어진다”며 “마음으로 이어진 이 축제는 춘천을 인형극 도시로, 세계로 향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이 인형극처럼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며 춘천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춘천시가 지역전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저녁 후평어울야시장에서 경제진흥국 과장단과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후평어울야시장은 도내 최초로 개장한 야시장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금‧토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이곳은 전, 도토리묵, 만두, 호떡 등을 판매하는 30년 넘은 노포 음식점 뿐 아니라 신규 푸드존도 함께 입점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야시장을 활성화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야시장 내 편의시설 강화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익산시는 한국청소년인천연맹 소속 청소년 240여 명이 24일 교육열차 '이트레인(E-train)'을 타고 익산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교육관광을 즐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열차 연계형 체험관광의 일환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이상한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은 백제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죄수복 체험과 독특한 공간적 배경을 갖춘 이상한교도소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청소년 방문을 시작으로 역사·문화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관광 상품'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트레인을 타고 익산을 찾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