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4일 오전 10시 동구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月)달(達)한 목요 인문학’ 하반기 강좌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9월 강좌는 ‘문명과 유산 – 반구천에서 이집트까지’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첫 강연은 전호태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울산의 위대한 유산,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 교수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의와 학문적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앞으로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 고조선 연구의 새로운 지평(우실하 항공대 교수) ▲인더스 문명의 기원과 성장·소멸(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 이집트 문명과 세계유산(곽민수 한국이집트학 연구소장) 등 인류사의 주요 문명과 그 유산을 폭넓게 조망하는 강의를 마련한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에서 시작해 세계 문명의 발자취를 함께 조명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적 안목을 넓히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9시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개장식을 진행하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6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본전시 참여 작가, 초대국가인 태국 문화부 관계자와 작가들, 공모전 수상자,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출항을 알리는 개장식에 이어, 청주시와 키르기즈공화국 간 공예문화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결실인 이번 업무협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맘베탈리예프 미르벡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청년정책부 장관은 △양국 공예문화 발전을 위한 지식·인적 자원·경험 교류 △청주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 축제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키르기즈 전통공예 보존·전승 홍보 △전통공예의 대중화와 문화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동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이날 오후 1시에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예산도 의결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이자 도정의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책임감이 도정을 빛나게 하고, 주민 복지를 높이는 힘이 된다”며 “도에서도 주민자치회를 적극 지원하고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은 국회와 협의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해군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존·성장·희망,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전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주민자치회 위원과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대표하는 공연콘텐츠 ‘육지로 올라온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최고 수준 만족도와 평점, 전국구 인기를 실감하면서 뜨거운 호응 속에 아쉬운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무엇보다 모든 공연의 좌석이 공연 3주 전에 모두 매진되면서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다. 특히 관람객 분석 결과, 진주시를 제외한 경남과 부산, 대구, 전남, 수도권 등 경향각지에서 35%의 외지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와 함께 공연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7%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으며, 네이버 관람 평점 또한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와 높은 공연 수준을 가늠케 했다. 또한 재관람객(N차 관람객)의 비율이 17%나 되고, 이 가운데 5회 이상 관람한 관객도 2.5%를 차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공연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900여 명이 등록 및 참가하여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외부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항공산업의 미래는 어느 한 공항이 만들어갈 수 없기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항공산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컨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주종완 실장의 축사가 그 뒤를 이었다. 주종완 실장은 “미래의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는 스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상설교육 초등단체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과 연계해 구성된 체험 중심 교육이다. 9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수업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이다. 장소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데구르르 지구별마당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공동체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한 3층 전시 관람 후,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서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예술활동인 ‘날 닮은 생명체 구출작전’을 체험하며 날 닮은 생명체를 만들어보는 경험과 다름을 이해하는 소통을 배워본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생태적 공존, 차이의 이해, 소통의 가치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반기에 운영됐던 프로그램에서는 송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평택시지회는 지난 3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평택’이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여성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260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특별강연, 축하공연의 시간을 가졌다. 민영순 평택시지회장은 “평택시가 성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에 설립된 협회로 분야별로 지역의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담당해 온 지역의 여성 일꾼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민영순 회장은 대한미용사회 평택시지부 대표로 올해 2월 제14대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바가 있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양주곤충박물관 2층에서 ‘두리랜드’와 ‘양주곤충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두리 인섹트 애니멀 페어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가족 단위 생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곤충과 다양한 동물을 비롯한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형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물 곤충·소동물·파충류·양서류·절지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생명체 이해 프로그램, ▲어린이 중심 교감 체험존, ▲사육용품 및 굿즈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 브리더와 브랜드가 참가해 올바른 사육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며 관련 용품 구매 기회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곤충 ·파충류 문화에 관심 있는 마니아층은 물론 초보 사육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장은 ▲생태 교육 공간인 동물관, ▲25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이다. 이천 장호원 복숭아, 특히 황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과육질을 자랑하는 이천시 대표 특산물이다. 매년 9월 중순에 열리는 복숭아축제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연간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에 이른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복숭아 직판장 운영 ▲복숭아 디저트 판매 ▲청소년 커버댄스 ▲가요제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당나귀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복숭아 직판장에서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9월 20일에는 장호원 체육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이천시편’ 본선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9월 18일 장호원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예심을 거친 후,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이 펼쳐지며, 장민호, 윤태화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성군은 9월 3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9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고성군편’ 공개 녹화가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로, 지난 8월 31일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팀의 본선 참가들이 출전해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지며 화려하게 진행됐다. 특히, 사회자 남희석의 유쾌한 진행과 함께, 배일호, 유지나, 문연주, 미스김, 강문경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상근 군수는 “9년 만에 고성군에서 다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군민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고성군의 문화적 감성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가리비, 멸치, 새우)이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