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화폐 지역경제 유발효과 타 정책에 비해 월등”
뉴스다 최혁진 기자 | 지역화폐의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체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경제효과에 대해 심층분석한 결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다른 정책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 ▲ 지역화폐 성과분석 연구 용역 보고회(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의 연구의뢰로 분석을 수행한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은 2019년 4월 첫 발행을 시작한 오색전을 분석한 결과 △지역소비의 증대 △지역고용의 증대 △지역생산의 유발 △지역부가가치의 유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3일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열고‘오산화폐 오색전 성과분석 연구’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았다. 본 연구과제는 2019~2020년 간 오색전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색전이 도입된 이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다. 양 교수는 오색전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오색전 이용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증가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를 보여주는 증거로 오색전 발행과 결제 사이의 상관관계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