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다회용기 20만 5천 개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배제하고,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접시, 면기, 밥그릇·국그릇, 컵 등 다양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축제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켰다.
축제 기간 동안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0만 5천 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폐기물 발생량도 90% 이상 감소해 자원순환 실천 효과를 크게 높였다.
아울러 축제장 내 다회용기 전시 및 체험 공간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제품 구성과 활용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양평의 특색을 반영해 자체 제작한 다회용기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지며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한 컵과 식기류를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사용부터 회수까지 전 과정이 자연스럽게 운영되며 자원순환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축제 운영 전반에 정착되면서 참여 부스와 방문객 모두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 방문객은 “직접 반납까지 해보니 환경을 지킨다는 느낌이 들어 의미 있었고, 친환경 축제에 동참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부스 관계자는 “설거지 부담이 줄어든 데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축제에 이어 이번 산나물축제까지 모든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