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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RFID종량기 사업, 폐기물 처리 수수료 조정 등 2025년 감량 정책 추진성과 공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2026년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환경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감량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예상량(110,297톤)보다 21,195.4톤 감소한 89,101.6톤으로, 목표 대비 19.2% 감량을 달성했다. 가정 1인당 발생량도 목표치(83.8kg)보다 13kg 적은 70.8kg으로, 15.5% 초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는 다양한 활동이 영향을 미쳤다. 우선, 시는 배출하는 폐기물의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류폐기물 RFID종량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공동주택 13개 단지·약 5,600세대에 종량기 95대를 보급했다.

 

또 '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신축하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18년 이후 동결됐던 폐기물 처리 수수료(종량제 봉투·납부필증 판매 가격)를 2025년부터 5년에 걸쳐 연 6%씩 단계적으로 인상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실현하고 폐기물 감량을 유도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홍보하고, 외국인 거주자의 배출 규정 미이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음식물류폐기물 무단투기 감소 및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시는 청사 안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내식당에 감량기를 지원하고.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잔반제로 데이’캠페인을 실시해 공직사회에 자발적인 잔반제로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컸다. 이 같은 성과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원 절약, 처리비용 절감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평가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을 반영해 2026년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더 줄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