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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중독 회복 지원

오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고양시민의 중독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026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운영 결과, 참여자 다수가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이후 단주 유지 기간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돌보며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웠다”, “수확의 기쁨이 삶의 의욕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계절 작물 재배, 수확 체험 등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흙을 고르고 씨앗을 심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 회복의 기반을 다진다. 특히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경험은 자신의 회복 과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상담과 치료에 더해 일상 속 회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유농업은 자연을 매개로 참여자의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 능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 중독(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문제에 대해 무료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중독 관련 도움이 필요하거나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