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유일병원에서 24일 열린 '온기 나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병원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공연과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허일 병원장과 배우 염정아, 남양읍장 최호범, 남양농협 박주신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화성유일병원 허일 병원장, 배우 염정아, 남양읍장 최호범, 남양농협 박주신 조합장이 온기 나눔 쌀 기부 행사 모습(사진제공=뉴스다)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행사 기간 화성유일병원 임직원들은 '1인 1 기부 챌린지'를 통해 프리마켓에서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었고, 이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성유일병원 전임직원 1인1기부로 만든 프리마켓 모습(사진제공=뉴스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양한 공연이었다. 화성유일병원 본관 1층 로비와 응급의료 주차장에서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공연은 은혜의 동산 기독교 학교 오케스트라, 예희의 국악 피리연주, 기타 퀸의 어쿠스틱기타 연주, 수지 피아노 원생의 피아노 연주, 와와 마술단의 마술쇼, 아리엘폴댄스의 폴댄스 공연, 화성시 치어리딩협회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우와 병원 임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우는 "이런 자리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공연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환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공연 중 은혜의동산 기독교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사진제공=뉴스다)

또한, '온기 나눔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수향미를 기부하는 나눔 쌀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40여 개 기관과 기업, 시민들이 참여하여 1톤이 넘는 쌀이 모였다. 기부된 쌀은 남양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러한 나눔의 손길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화성유일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