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당파를 초월하고 시민을 위해 뭉친 모습이 지역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동탄 물류교통대란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산시장과 오산시 시의원들이 동탄(2)택지개발지구 도시계획시설 반대를 함께 주장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다)
이들은 오산 시민의 피해를 한목소리로 대변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청 앞 집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모습은 지방자치의 본질이 시민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당파를 초월한 협치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었다.
오후 1시, 이권재 시장을 필두로 한 이상복의장과 시의원들은 집회에 참석하여 부당한 행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함과 고통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자세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 진정한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들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준 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이 아닌, 실제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복 의장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협치의 모습은 오산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정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물론, 행정 경계를 넘는 타 지자체의 행정에 간섭하는 모습은 비판받을 수 있으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다. 시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이 이루어질 때, 지역 사회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산시의회와 집행부가 보여준 협치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는 행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시민이 중심이 된 이번 오산시의 행동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바람이며, 앞으로의 행정이 어떻게 시민을 위해 나아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산시는 이제 진정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