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가 한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각각 11일, 12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파업노선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선, 서해선, KTX이고,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9호선이다.
시는 철도 파업에 대비해 교통국장인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으로 상황실을 구성한다.
주요 비상수송대책으로, 총괄반은 파업 첫날인 11일에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노선은 대화역에서 DMC역까지 중앙로를 따라 운행하고 차량은 3대 투입, 첫차는 대화역에서 6시30분에 출발한다.(시간표 및 노선도 고양시 누리집 참조)
또한, 광역교통 및 환승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예비차를 집중 투입하고,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택시운행 집중 배차도 독려 중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체 수송수단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코레일톡, 지하철 정보앱 등을 통해 통해 열차운행 중단 및 열차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상황실 총괄반장(교통정책과장)은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과 도로 전광판, SNS 등을 통해 파업경과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주요 혼잡 역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인파밀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 파업시 경의중앙선·일산선·서해선은 출근 시간 90%, 퇴근 시간 80%, KTX 전체 운행률은 75%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진다, 서울지하철 1~9호선 출근시간은 정상운행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