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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온 마을이 진로를 꽃피우다, 2025 온(On)마을 진로 페스타 성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온(On)마을 진로 페스타'가 11월 8일부터 23일까지 많은 가족의 참여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타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영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2인 팀을 이룬 총 290여 명(145가족)을 모집했다. 참가 가족들은 11월 8일부터 23일 매주 주말, 교육 기부 인증기관을 비롯한 영월 지역 30여 곳의 진로 체험처에서 쇼콜라티에, 제과제빵사, 문화해설사, 화장품개 발연구원 등 지역 내 특화된 진로 체험에 참여했다. 이는 비도심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와 다채로운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운영 기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4.8%가‘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학생과 학부모 희망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페스타에 참여한 영월초 학부모는“둘째 아이가 생기면서 첫째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해 내심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번 기회로 첫째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릉초등학교 학부모 또한 “영월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전했다.

 

영월교육지원청 신동훈 교육장은 “이번 페스타는 영월 온 마을과 가족을 연결하는 축제로서, 아이들의 진로 교육에 관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가족, 지역사회가 모두 화합하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진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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