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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러브 미’ 장률,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감독 ‘주도현’ 역 맡아...서현진과 투샷으로 존재감 장착, 겨울 멜로 시동!

 

뉴스다 김지연 기자 | JTBC ‘러브 미’가 서현진의 옆집에 사는 남자, 장률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겨울 감성 멜로의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은 장률은 자연스러운 눈빛과 편안한 분위기로 신선한 멜로 템포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하는 서현진의 ‘옆집 남자’라는 설정만으로도 벌써부터 몽글거리는 설렘을 퍼뜨리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을 장착한 그의 겨울 멜로가 기대를 더한다.

 

세련된 컬 헤어와 후드 차림 등 겉모습부터 자유 영혼이 흠씬 묻어나는 주도현. 그는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프로 음악감독이다.

 

담백하고 정확하며 적당한 유머로 상대를 편하게 만드는데, 정작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옆집 여자 서준경(서현진)으로 인해 고요하던 일상에 잔잔한 파고가 밀려든다.

 

반가움이 호기심으로 변했고, 그녀의 깊은 외로움을 목도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든다. 준경은 그렇게 그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속도로 ‘연애’라는 감정의 시작점을 만들어낸다.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컷은 도현의 ‘멋’을 자연스레 뿜어낸다. 특히 준경과 도현의 투샷이 최초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조명 아래, 와인잔이 놓인 테이블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실루엣은 이웃 사촌으로 시작될 겨울 멜로의 기류를 예고하며 설렘을 더한다.

 

‘러브 미’ 제작진은 “장률은 힘을 뺀 연기 안에서도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생활 리듬과 감정 변화를 정확하게 잡아낸다. 서현진과의 호흡 역시 자연스러워, 멜로 서사가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겨울 부드럽고 진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남자 주도현으로 돌아온 장률. 그리고 그의 새로운 매력이 발현될 ‘러브 미’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