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가 25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회원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OK! NOW 전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전남시대,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각 시군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선 22개 시군 협의회를 대표하는 대회기 입장이 웅장하게 진행돼 회원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성과보고, 회원 퍼포먼스와 회가제창으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주영 전남도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잔치이자, 더 큰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의 땅 전남,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더 가까이, 더 힘차게 도민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회원들의 헌신과 실천 덕분에 전남이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2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해 연간 1조 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고,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도 지속 추진해 도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길석 전남도협의회 부회장이 국민훈장을, 김옥수 여수시 국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윤성호 전남도협의회 이사와 임향미 목포시협의회 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관표창, 도지사·도의장·도교육감 표창 등 총 16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는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교통안전·질서지키기·친절실천 등 생활 속 실천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