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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팀레드(Team RED) 2기 활동 시작

조직문화 개선에 직원 18명 머리 맞대…창의적·실질적 아이디어 도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는 조직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을 위해‘팀레드(Team Red)’제2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총 18명의 직원이 참여해 조직 내 불합리한 요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팀레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 세대·직급·성별을 초월한 균형 잡힌 참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제2기 첫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과거 음주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필요성 ▲인사평가 기준의 투명성 확보 ▲능력 중심의 인사 배치 ▲시민과 접점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유능한 직원 배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한 조직 내부의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직결되는 과제들이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창구인 만큼, 유능한 인재 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는 팀레드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팀레드는 직원들이 조직문화를 함께 바꾸어가는 주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 나온 제안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