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걷기연맹 호평동지회가 ‘제13회 호평늘을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금배근린공원에서 출발해 호만천 산책로를 따라 호평도서관 앞을 반환점으로 하는 약 5㎞ 왕복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을 쌓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정명국 지회장은 “참가자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걷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간의 모든 수고가 값지다고 느꼈다. 걷기운동이 활성화돼 더 많은 주민이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께서는 걷기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몸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수양으로써 실천하셨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상 더 이상의 호평동 걷기대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