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특색이 담긴 선물세트 30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성주 참외로 만든 ‘꿀참외떡’과 구미의‘멜론빵’, 영천의‘흑보리현미칩’등 과자·떡류부터 의성의‘유기농마늘고추장’, 경산의‘대추약추’까지 경북 특화작목의 색채를 담은 가공품이다.
가성비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1만 원대의 실속형 상품부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잼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 한과, 프리미엄 장류까지 준비했으며, 최대 10% 할인 행사(제품별 할인율 다름)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만족을 주는 가심비 선물로도 제격이다.
제품의 세부 정보와 구매처는 10월 1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내‘지역특화 가공제품’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제품을 클릭하거나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판매처로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도내 130여 개 소규모 가공경영체를 육성하고, 시군 단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8개소를 구축해 특화 가공품 개발과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통해 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인 경영체로 경산 미송주가는 전통주를 생산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2023년)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천 ㈜어니스트파머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흑보리칩 상품화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2022년), 흑보리칩을 생산해 공영홈쇼핑에 출시했으며,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에 성공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케이-푸드로 나아가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추석을 맞아 경북의 지역 특색이 담긴 가공품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작목 기반의 가공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지역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1시군 1히트 가공품’ 개발·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