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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전 서구, 차이나 시장 문 두드려…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무역사절단 4박 5일 파견… KOTRA와 협력해 수출 판로 개척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와 상하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 진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작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서구는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대전 서구·전북 전주·충남 아산 3개 지자체가 연합으로 추진하며, 총 12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중 서구에서는 △㈜하나힘 △ ㈜이엠트리 △㈜큐라힐바이오 △닥터장코스메틱스 △해피타올 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구매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 및 KOTRA 중국 청두·상하이 무역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개최되며, △구매자 발굴 및 1:1 매칭 △제품 시장성 평가 △통역 지원 △상담 후속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청두와 상하이는 각각 중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서부 내륙의 핵심 경제 거점이며,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국제도시이자 금융 및 물류 허브로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신규 거래처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작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 관내 4개 중소기업을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739만 달러(약 10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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