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함양군 백전면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제로 한 '제10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가 오는 9월 20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향에 물들다, 백전에서 즐기다!”라는 주제로, 백전오미자의 품질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백운산 풍물패와 백전면 노래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공연(색소폰,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과 초대공연(판소리‘노유정’, 밴드‘시선’)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전시·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오미자청 담그기, 포토머그컵·포토타일 만들기, 사진 인화, 오미자 떡메치기, 맷돌오미자커피, 추억의 오락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반스케치 전시 와 함양군사진작가협회가 운영하는 기념 촬영 및 사진 인화 서비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미자 생과(10kg) 15만원, 절임 오미자(10kg) 8만 5만원에 현장 특별 판매하며, 수육, 오미자막걸리 등 먹거리장터와 함께 무료 시식코너에서 오미자떡, 오미자차 등 다양한 오미자 활용 음식이 제공된다.
작목반장은 “이번 축제가 농촌이 중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여넣는, 주민 주도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