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민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를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반기 로비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일상 속 오페라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에서 4회, 그리고 야외광장에서 1회 진행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9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44일간 펼쳐지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페라의 울림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 참여를 위해 공연 시간을 기존의 정오(12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해 운영한다. 가까운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오페라 공연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오페라 극장에 관객들이 쉽게 찾아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지역의 우수한 오페라 성악가들이 참여하여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첫 시작은 9월 16일 14시로, 오페라 ‘파우스트’, ‘돈 카를로’,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로비콘서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오페라를 경험하고, 향유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별히 하반기에는 공연 시간을 조정하고, 대구문화예술여행주간과 연계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