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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만전당 홍가신 선생 484주년 탄신제 봉행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아산시는 8일 염치읍 대동리에 위치한 만전당에서 만전당 홍가신(洪可臣, 1541~1615) 선생의 484주년 탄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림 관계자, 대종회원 등이 참석하여 선생의 덕행과 업적을 기리고 충절을 추모했다.

 

제례는 전통 의식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충남향교재단 오중환 이사장, 아헌관은 부여 도강영당 소대영 도유사, 종헌관은 남양홍씨 홍용선 중앙화수회장이 각각 맡아 예를 올렸다.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남양, 자는 홍도, 호는 만전당, 시호는 문장이다. 1567년 진사시에 합격한 후 강릉참봉, 형조좌랑, 부여현감, 사헌부지평, 안산군수 등을 역임했으며, 1594년 홍주목사로 부임해 1596년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여 통정대부에 승서됐다. 1604년에는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으며, 1606년 개성부유수를 거쳐 1610년 치사하면서 숭정대부에 가자됐다.

 

한편, 선생의 영정이 봉안된 만전당(晩全堂)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갖춘 건물로, 매년 음력 7월 17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홍가신 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는 이번 탄신제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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