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5일 장곡공원에서 가을맞이 행사‘누9나 함께 데이’를 열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돼, 다양한 체험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은 ‘환경ㆍ건강ㆍ놀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됐다. 행사 체험 공간인 ‘환경 구역’에서는 장곡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해당화로타리클럽이 양말목 공예 체험, 커피 찌꺼기 설거지 비누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건강 구역’에서는 시흥시 건강증진과에서 구강보건 교육을 위한 엠버버스 운영과 시화병원의 혈관 나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의 활동을 운영했다.
‘놀이 구역’에서는 장곡동 주민자치회의 궁중복 체험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내가 그리는 무장애 환경체험과 더불어 스마택트의 인공지능 사진관, 인스빌페페의 페이스페인팅, 복지관 캘리그래피 동아리의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공연 무대에는 장곡중학교 ‘대일밴드’,‘멀티플소울’, 가수 김시영, 소나기 통기타, 마술사 최지성, 바이올린 장준우, DY댄스 스튜디오, 시립장현샛별어린이집, 복지관 키즈밸리, 라인댄스, 실버줌바댄스 수강생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화병원, 적십자사 연성장곡봉사회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가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의료·보건 서비스 제공, 안전 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행사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누구나 즐겨 찾는 열린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