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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도시 활력 되찾는 3대 전략' 제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두천시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한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 재생, 도시 연결성 회복, 주거·복지 기반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장기간 정체돼 온 도시 구조를 재편해 “사람중심, 공간혁신 도시 동두천”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시 전역이 '수도권정비법'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자생적 발전이 제약돼 왔다. 미군공여지가 전체 면적의 42%에 달했고, 반환이 지연되면서 도시 발전의 동력이 약화 됐다. 그 결과 원도심 노후화, 인구 유출, 상권 쇠퇴가 동시에 나타나며 도시 활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연구 과정에서 실시된 시민 설문조사(2,205명) 결과, 노후 주거지 및 원도심 낙후(12.8%)가 시급한 도시재생 과제로 꼽혔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추진(8.0%)도 주요 현안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사 인터뷰에서도 구도심 쇠퇴, 상권 침체, 보산동 관광특구 이미지 약화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도시 이미지 쇄신과 생활 여건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러한 분석과 시민·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마련했다.

 

첫째, 원도심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이다. 중앙역세권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연7리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심을 개선하고, 공공재산 총괄관리 체계를 도입해 토지·자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노후주거지 실태조사, 빈집·저활용지 관리 방안 마련, 중앙로 거리 디자인 개선, 지역 스토리텔링 디자인 도입 등을 통해 원도심 중앙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도시연결성 강화와 공간 네트워크 회복이다. 동두천 경관 기본계획 수립,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보행친화 공간 정비를 통해 도심의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앙로와 주요 생활축을 중심으로 하천변 경관 정비와 보행축 연결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전반에 활력과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방향이다.

 

셋째, 주거 안정·복지 기반 강화이다.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시설물 보수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DB를 활용해 정주 요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세대별 수요에 맞는 정비와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과제로 담겼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재생은 시간이 걸리지만, 단계별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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