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성시는 8월 14일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장터 점포와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장터는 안성시 전통시장 내 점포(학습공간)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시민들은 평생학습장터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점포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인근에서 일정시간 이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카페, 공방, 스튜디오 등 평생학습활동이 가능한 민간 공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점포는 평생학습장터 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평생학습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학습동아리 모집 대상은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활동이 가능한 모임이며,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기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평생학습동아리는 전통시장 내 점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강사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단, 점포 운영자와 사전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일정 및 운영방식 등을 조율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장터는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기여를 높이는 한편, 향후 시민과 상인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