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에너지산업 육성·지원,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 에너지기업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업과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기술혁신, 인력양성, 연구개발·사업화 촉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산업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대학·연구소와 협력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풍력·태양광 등 에너지산업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할 방침이다.
도는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 산업 분야 기업과 기관이나 단체를 모집 대상으로 하고, 모집 후 기업역량과 사업계획 적정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해 9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최초 계약 5년 이내에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신청은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공고의 신청서를 통해 경북도청 에너지산업국 에너지정책과(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부청사로 2)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경북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중점산업 육성, 기업 유치, 특화기업 지원 등 풍력산업 거점 조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문기관으로 2024년 11월에 준공됐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동해안권 신재생에너지 허브 역할을 하는 핵심 산업 클러스터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앞으로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갈 유망한 기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