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12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관내 137개 단체, 2천88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께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수해 피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