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5일, 신둔아랫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나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10가정에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초인등’은 초인종이 울릴 때 불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시각 알림 장치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부 방문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신둔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위원장 김태원과 박준모 신둔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안심과 연결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준모 신둔면장도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기획과 추진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둔아랫목’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