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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 거리 넘치는 경남의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14곳!

자연경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체험 가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경남의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14곳을 소개한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여행하기 좋은 섬이다. 올해 선정된 경남의 섬은 △창원(우도) △거제(이수도, 칠천도) △사천(신수도, 비토도) △하동(대도) △통영(욕지도, 한산도, 비진도, 연화도, 연대도, 대매물도, 추도, 사량도) 등 14곳이다.

 

▲ (창원) 우도는 원래 ‘나비섬’으로 전해오다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우도’라고 부르게 됐고, 음지도(진해해양공원)와 보도교가 연결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육지와 아주 가까워 접근하기가 좋으며, 해양레저 스포츠 등 체험거리가 풍부한 섬.

 

▲ (거제) 이수도는 거가대교 전체와 부산,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1박 3식의 원조로 유명한 섬이다. 곳곳의 쉼터, 전망대 및 출렁다리가 있는 해안둘레길(1.75km)이 조성되어 있어 섬 전체를 남녀노소 누구나 한바퀴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섬.

 

▲ (거제) 칠천도는 육지와 연결된 연륙 섬으로 거제의 66개 섬 가운데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섬 주변의 해안도로가 매우 아름다워 드리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섬이며,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 간의 출렁다리, 송포항과 수야방도간의 출렁다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섬

 

▲ (사천) 신수도는 ‘신선이 사는 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섬으로 행정안전부가 선정안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왕기산(해발 94m, 블랙야크 섬&산 100인증지)의 가벼운 산책길 코스와 해안 둘레길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걷고 싶은 섬

 

▲ (사천) 비토도는 고전소설 ‘별주부전’의 배경지로 이를 테마로한 공원이 조성되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고, 비토 ‘해양낚시공원’과 연계한 해양 체험활동과 캠핑이 가능한 힐링 섬으로 월등도와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해 볼수 있는 섬

 

▲ (하동) 대도는 장수이씨 집성촌으로 본도 1개와 무인도 7개로 이루어진 섬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사잔작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등록되어 갯벌체험, 낚시 등 체험과 대도파라다이스(워터파크)을 갖추어 가족단위들이 많이 찾는 섬

 

▲ (통영) 욕지도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절경의 섬으로 해안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나타나는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걷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고구마, 고등어, 참다랑어 등)가 풍부한 섬

 

▲ (통영)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제승당 유적지로 유명한 섬으로, 정상에 망루를 두고 왜적의 침략을 살피고자 망을 보았던 것으로 유명한 망산(해발 293m, 블랙야크 섬&산 100인증지) 산책로와 주변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한산도 역사 둘레길, 그리고 한산대첩축제 등 이순신의 혼이 깃든 역사 섬

 

▲ (통영) 비진도는 바다색깔이 에메랄드빛으로 ‘동양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곳이며, 여름이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천연 백사장으로 유명한 비진도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해양레저가 가능하고 미인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비진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

 

▲ (통영) 연화도는 연꽃 연에 꽃 화자의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또다른 명칭으로 매년 6월~7월까지 만개하는 수국의 섬이라고 할 정도로 파란, 보라, 분홍, 흰색의 수북이 뒤덮인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으며, 불교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연화사와 ‘연애의 발견’ 촬영지로 전국 수국 명소로 유명한 한려수도의 보물섬

 

▲ (통영) 연대도는 만지도와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한꺼번에 두 개의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연대도는 탄소저감, 석유화석 제로 섬 지속가능한 발전 시범사례 섬

 

▲ (통영) 대매물도는 폐교를 활용한 백패킹 성지로 유명한 섬으로 도보로 섬 일주 가능한 트레킹 코스가 잘되어 있는 섬으로 캠핑장과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히 아름답다는 표현이 아까울 정도의 섬

 

▲ (통영) 추도는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수령 500년의 후박나무가 버티고 있는 섬으로 한때는 섬 전체가 물메기덕장으로 변할 만큼 물메기의 고향으로 불러지는 곳이지만 지금은 매년 섬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섬으로 알려진 섬

 

▲ (통영)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연결한 사량대교로 연결되어 있고, 사량대교에서 시작하여 대항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섬 트레킹 코스도 경치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지리산자락의 옥녀봉(304m)은 두 개의 출렁다리로 연결된 등산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7개의 갯바위에서 즐기는 낚시포인트가 유명한 섬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 88일간 섬 방문 인증 ‘워크온’앱 챌린지 이벤트와 개인 SNS에서 섬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섬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개발하고, 기반 시설 개선·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섬 주민들과 협력해 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은 경남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진 매력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경남의 섬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하며, 섬 발전과 섬 방문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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