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 작가 초대전 '싸움의 계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작가 5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지역-여성-예술'을 주제로, 사회 구조와 일상의 억압을 넘어선 예술적 실천을 탐구하며, 위기의 시대 속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참여 작가는 고보연, 김수자, 박마리아, 이올, 이진이며, 총 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층에서는 고보연·박마리아의 작품을, 2층에서는 김수자·이올·이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예술로 삶을 증언하고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