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기화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사태취약지역인 점동면 청안리 479-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사면 안정 상태, 배수로 정비, 낙석 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우려가 있는지를 확인 하는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 설치된 주민 대피 안내판과 비상 연락망 등 재난 대응 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여주시 부시장은 “산사태는 단시간 내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이 핵심”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서 책임지고 있는 점동면사무소에서는 집중호우 및 산사태 등으로 대피명령 발령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매뉴얼을 항상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폭염에 대비하여 무더위 쉼터 336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중 강천면 적금2리 무더위 쉼터의 냉방 설비, 환기 상태, 음용수 비치 등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금년도는 마른장마가 지속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온열질환 대비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여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더운 여름 동안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향후에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