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KTX연계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쫀득쫀득 맛있는 횡성 옥수수체험’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갑천호수길식당 주차장 에서 진행됐으며 도시민 56명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도권과 횡성을 빠르게 연결하고있는 KTX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농촌체험관광과 지역 특산물 홍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 직거래장터는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옥수수 체험을 시작으로, 향후 둔내 토마토축제, 청일 더덕축제, 횡성 한우축제, 안흥 찐빵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들과 연계하여 4회에 걸쳐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이 장터는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든든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KTX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도시민이 '지속가능 도시 전국 1위 횡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