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7월 4일, 영월군에서 개최된 공연'딴소리판'이 대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연'딴소리판'은 2025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총 1억 6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여 기획됐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하에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영월문화관광재단과 ‘연희집단 The광대’가 주관했다.
사전 예매는 200여 명의 관객이 신청했으며, 공연 당일에는 더욱 많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본 공연은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연희극으로, 연희집단 The 광대가 판소리 다섯 마당을 재해석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거지들의 유쾌한 깽판을 통해 동시대적 풍자와 해학을 관객들에게 전해주었다.
관객들은 공연의 현대적 재해석에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참여형 연출을 통해 관객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기회로 여겼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은 전통예술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역동적이고 신선한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따라 영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동시에 전통 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다변성과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