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2025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연구․품질정보․현장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품질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양일간 총 12개 학술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연세대 박희준 교수가 ‘디지털 변혁 시대의 국방 품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8개의 학술세션이 운영됐다. 첫 토의 주제인 ‘K-방산 수출전략 연구’에서는 경남도의 방위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총괄 소개했으며, 인증제도,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빅테이터 기반 운용,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차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을 포함하여 군(軍) 관계자, 방산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연계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개회식 이후 같은 장소 3층에서 열린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이번 학술대회가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함께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K-방산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