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7월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인 ‘완벽한 기차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활성화와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관광수요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7월 17일 ▲삼척/동해 ▲울진 노선, 7월 19일 ▲부산 ▲울산 노선으로 총 4개 주제(테마) 노선으로 각각 구성됐다.
열차 내에서는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전시’, ‘자체(셀프)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울산 주요일정은 ▲대왕암공원 방문 ▲언양불고기 시식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자수정 동굴나라 ▲대한민국 1세대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견학 및 시음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또는 관련 여행사 ㈜이엔티에스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동해선을 이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북, 강원 4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 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