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독립기념관에서 청소년 역사 체험 프로그램 ‘광복 탐험대: 되찾은 빛을 향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기획단 ‘Youth Up’이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에서 ▲독립 신문 발간 ▲독립군 스크린 사격 체험 ▲코딩 로봇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4D 영상 시청 △조별 미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 청소년 참가자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퀴즈도 풀고 사진도 찍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역사 이야기를 그냥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더 잘 기억되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홍수민 대학생기획단 ‘Youth Up’단원은 “청소년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이 의미 있게 전달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기획자로서의 보람과 함께 우리 스스로도 역사를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에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