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6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체험형 전시와 청년예술 기획전 등 신규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남구의 대표 캐릭터 ‘장생이’를 중심으로 한 팝업 전시와 지역 청년 작가들의 공예·예술 융합 기획전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의 직접 참여와 예술 경험에 중점을 뒀다.
△ 장생이와 함께 떠나요! 팝업전시 (4층 6. 14 ~ 8. 24)
‘여행’을 테마로 한 감성 체험형 전시로 장생이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콘셉트의 다채로운 포토존과 체험존이 마련된다.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없는 다양한 촬영 공간의 포토존, 종이접기, 캐릭터 색칠하기, 포토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의 체험존으로 전시의 모든 구성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 사이: 공예, 그 경계에서 기획전시 (3층 6. 14. ~ 7. 20.)
전통 공예기법을 현대적 예술로 재해석한 청년작가 68인으로 구성된 'Craft-us(크래프터즈)'팀 나전칠기의 광택, 터프팅의 질감, 나염의 색감 등 공예의 다양함이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들에게 직접 공예기법을 배워보는 클래스도 함께 진행하며, 14일 실크스크린 50명, 15일 나전칠기 30명, 7월 5일 우드카빙 25명, 터프팅 25명에게 선착순 무료로 제공된다.
△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한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도 상시 운영 중이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신규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예술이 일상 속 쉼과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장생포문화창고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