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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선 사로잡은 DDP 레이저아트, 전통 타악기 만나 오감 깨운다

6월13일 DDP에서 윤제호 작가와의 대화, 전통 타악연주 협업 퍼포먼스로 특별한 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DDP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공명으로 기술과 전통, 관객과 작가, 예술과 일상 등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만나세요,

 

서울디자인재단은 레이저아트 전시《이원공명(Resonance of Reality and Virtuality)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와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결합한 '한밤의 공명'을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 30분,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연다.

 

'한밤의 공명'은 전시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은 두 번째 특별 행사로, 전시 공간 자체를 무대로 삼아 관람객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공연과 작가 윤제호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된다. 전시와 공연, 대화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공명’이라는 키워드를 다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윤제호 작가가 이번 전시의 개념과 제작 과정, ‘공명’이라는 키워드에 담긴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현재 '이원공명'은 ‘기술과 감각’,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전시로, 비물질적인 매체인 빛과 소리, 전자기적 신호를 통해 감각적 경험을 이끌어낸다. 지난 4월 개막 이래 “지금껏 본 미디어아트 중 최고”, “무료 전시인데 유료보다 인상 깊다”는 호평을 받으며 MZ세대의 필수 관람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윤제호 작가와 전통 타악 연주자 소경진이 함께 참여해, 전통 리듬과 현대 기술이 교차하는 특별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통 타악의 생생한 울림이 레이저와 전자음향으로 확장되는 이번 공연은, 관람객의 감각에 직접 울림을 전하며, 과거의 리듬이 미래의 빛과 공명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공간 전체가 하나의 악기가 되는 듯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관람객은 ‘듣고 생각한 것을 직접 느끼는’ 입체적인 감상 경험을 하게 된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및 DDP 공식 SNS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DDP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동시대 예술이 기술과 전통, 일상과 감각을 연결하는 실험의 장”이라며 “단순한 감상이 아닌, 관람객의 오감과 사고를 자극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공미디어아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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