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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총감독 선임

전통과 역사의 가치를 이어가며 미래 지향적 축제로 더 큰 변화 시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릴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다수의 축제 감독상을 수상한 장진만 감독을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4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를 재현한 실경 뮤지컬 등 역사와 전통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변화를 시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 놀이를 재현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이 됐으며, 역사 교육이 가미된 40여 개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과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축제보다 활기와 젊음이 느껴지는 역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래구는 이번 제31회 축제의 슬로건을“동래성 사람들, 역사와 미래를 잇다!”로 정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장진만 총감독을 선임했다.

 

장진만 총감독은‘2025년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감독상’외 2025년 서울특별시장 축제부문‘감독상’, 2024년‘예술 감독상’등 다수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5년‘제50회 의령홍의장군 축제’, 2024~2025년 ‘정남진 장흥물축제’, 2022~2024년‘목포항구축제’, 2020~2022년‘함평나비축제’등 국내 우수 축제의 총감독을 맡아 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감독은 축제 전반의 운영, 감독 및 종합 연출을 맡아 동래구청 및 동래문화원과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축제 총감독 선임으로 전통과 역사의 가치를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함께 미래를 밝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