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영국 식품환경청(FARA)이 운영하는‘FAPAS’(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 평가에서‘6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 영국 식품환경청(FARA)에서는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 57개 분석기관에 동일한 시료(사과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이 2025년 4월 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시는 538종 분석 항목 중 13개 검출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13개 농약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Azinphos-ethyl, Fonofos, Myclobutanil 성분은 Z-score 0을 받았다.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과 작년 중금속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정밀·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3,300건을 모니터링해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0.5~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동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3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