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영광군은 4월 29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떡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신제품은 모두 5종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젊은 소비층까지 겨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영광 떡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지역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 제품 5종'
▲ 견과 개떡: 영광 참모시(대표 서민현)
▲ 씨앗품은 모시호떡: 모시남매(대표 김안라)
▲ 청년농부 말랑 모시술떡: 별미떡(대표 신상민)
▲ 영광스런 답례떡: 모시아리랑(대표 이보람)
▲ 설담 전통 두텁떡: 설궁(대표 김가람)
이들 제품은 지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진행된 기초 교육, 현장 실습, 마케팅 및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탄생했으며 교육생들은 제품 기획부터 제조, 브랜드화 과정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특화 산업으로서 떡산업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떡 제조 인력 양성,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제품 브랜드화와 홍보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영광 떡산업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해당 전시회를 통해 청년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농업·농촌 자원과 연계된 ‘영광형 융복합 떡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