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자원 봉사단 환경정화 모습(사진제공=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2024년 4월 6일(일), 청소년자원봉사단 소속 청소년들은 화성시 서신면의 궁평해송군락지에서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해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자원봉사단 대부분은 화성시 동부 지역 출신이었지만, 서쪽의 궁평항 역시 화성시의 소중한 자연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청소년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 참가 청소년은 "비록 먼 거리였지만 우리 지역을 위한 일이라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한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