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한다. 이번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예술가 3명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브리즈 아트페어 포스터(사진제공= 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브리즈 아트페어 - 로컬트랙 화성'은 지역의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중앙 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인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그중 서정연, 진풀, 진현진 세 명의 작가가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작가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심화하고 중앙 미술시장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전국의 예술가들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예술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석채와 금박의 반짝이는 질감으로 한국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서정연 작가, 중첩과 문지르기 기법의 유화로 '안녕'이라는 인사말의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는 진풀 작가, 석탑 채색에 관한 고문헌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고대의 미감을 현대 회화로 표현하는 진현진 작가까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발굴한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지역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고, 관람객들이 화성 지역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을 비롯해 화성예술지원, 화성메세나, 화성시 예술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과 예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