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재단은 핵심사업으로 경기도 공무원과 도의회,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을 비롯해 도민 대상의 성인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경기도 성인지 교육 운영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로, 젠더·건강·디지털·문화·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강사, 컨설턴트, 재단 연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 참여자들은 올해 연말까지 재단과 함께 성인지 교육 자문, 강의현장 모니터링, 교육과정 개발 등 협력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단은 경기도 성인지 교육 내용을 다양화하고 교육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워킹그룹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해오름식은 지난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을 비롯한 장민수·유호준 도의원,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안내를 시작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행구성군수 오일영 자수 만민송덕 병풍'을 최초 공개하고 학술행사를 마련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소장 '행구성군수 오일영 자수 만민송덕 병풍'은 평안북도 구성군수 오일영(재임 1897~1900)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20폭의 자수 병풍이다. 백색 단(緞) 직물에 붉은 실로 ‘광무 2년(1898)’ 연호와 제목을 정교하게 수놓았으며, 평수·이음수 등 전통 자수기법이 사용됐다. 구성군수 오일영은 재임 중 세금 부담을 조정하고,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송사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등 지역의 주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백성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에 감동한 구성군민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수 병풍을 제작했으며, 그의 공적을 길이 기리고자 했다. '행구성군수 오일영 자수 만민송덕 병풍'은 지방관의 송덕을 기리는 자료 중 병풍 형식으로 제작된 유일한 사례로, 구성군의 주요 인물과 지역 경관, 지리 정보가 자수로 정교하게 표현되어 역사적·공예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해당 병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오감만족 가족 체험 꽃나무 정원 만들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식목일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회관 제1관 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꽃나무 정원의 이해 △식물의 생장 과정 △정원 가꾸기의 중요성 △나무가 주는 다양한 혜택 등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부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금속·섬유공예 분야 상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공예도시 청주시민의 공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공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칠보, 라탄, 왁스카빙, 데님 리사이클링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만 무려 49개에 달해 다양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명 이상 그룹을 구성해 체험일 기준 14일 전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일상에서 공예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며 “금속과 섬유공예를 중심으로 하는 상시 체험 외에도 디지털 장비와 공예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개설해 삶 속 공예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 체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가 펼쳐진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삼일절을 기념해 대구시립극단에서 준비한 이상화, 이육사와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음악극 ‘봄을 기다리며...’가 진행됐으며, 150여 명의 시민이 크게 호응했다.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4월, 그 첫째 주 토요일 무대에는 1981년 창단되어 국내 최초의 국·공립현대무용 단체이자 수준 높은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출연한다. 대구시립무용단원 30명이 참여하는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는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이자,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주제로 한 희망의 춤으로 대구시립무용단은 공연을 통해 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홍콩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노선 유치를 위해 힘쓴 결과 6월부터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문예진흥원은 홍콩익스프레스와 지난 3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6월 6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직항노선은 양 지역 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관광, 비즈니스,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예진흥원과 홍콩익스프레스는 각자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대구와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익스프레스는 문예진흥원이 홍콩 현지에서 진행하는 관광 마케팅 활동에 협조해 대구 방문을 희망하는 홍콩 여행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은 5월 중 진행 예정인 홍콩 현지에서 여행사 대상 설명회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여행사 팸투어,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 초청 대구 관광 홍보 팸투어 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제군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인제군의 대표축제인 빙어축제, 여름축제, 가을꽃축제에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인제군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중 인제군 대표축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축제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다양한 방문객을 모객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체험프로그램, 공연, 시설물, 음식 등 축제 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아이디어 △기타 차별화를 통해 축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접수는 방문(인제군문화재단)과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대상(50만 원) 1명, 최우수상(30만 원) 1명, 우수상(20만 원) 2명, 장려상(10만 원) 3명을 선정해 총상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모에 접수된 제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이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 ‘SNS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평창의 사계절 관광지, 문화, 축제 등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인지도를 높여 관광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콘텐츠 기획 및 구성 ▲촬영과 편집 ▲제작 등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SNS 서포터즈’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SNS 서포터즈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하는 참가자에게는 콘텐츠 제작 수수료와 활동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연말에는 월별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하여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진흥팀 관계자는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 SNS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여행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신 관광 흐름에 맞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 대표 여류 시인인 ‘김호연재’ 선양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덕구는 김호연재를 기리기 위한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을 앞두고 김호연재 선양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 연구용역을 마련했다. 연구용역은 지난 21일 착수해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김호연재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및 발굴 △기존 연구성과 조사 △김호연재 콘텐츠 활용 현황 및 실태 분석 △표적집단면접조사(FGI) 실시 △김호연재 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선양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여성문학관을 전수조사를 진행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향후 대덕구에 건립될 김호연재 문학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김호연재 문학관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 선양사업의 연도별 로드맵을 구축하고, 문학·예술·교육·관광 등 다각적인 접근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김호연재 콘텐츠의 전국적 브랜드화를 추진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인 '나신걸 한글편지'가 3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뮤지엄×만나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나신걸 한글편지>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로, 영안도(현 함경북도)에 파견된 무관 나신걸이 대전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맹씨에게 보낸 것이다. 한글이 창제된 이후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도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었던 역사적 사례로 주목받는다. 이번 공모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예정)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으로 “최초,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국 89개 기관의 신청작 중 50개 소장품이 선정됐다. 이 중 대전에서는 대전시립박물관과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의 <평양성탈환도> 등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선자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소장품의 역사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가정의 달인 5월, 박물관·미술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신걸 한글편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족의 사랑과 소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