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이자 동네 문화사랑방인 사립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립작은 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활성화를 기획 중인 관내 사립 작은 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도서 구입비 등 최소한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동구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이며,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서관은 5월부터 도서관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임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공유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올해 활성화 사업으로는 ▲‘운영자 역량 강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사립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권역별 간담회 등 정보공유 및 소통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당진 면천읍성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또봄면천' 축제가 3만 3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사회와 방문객 간의 진정한 소통을 이끌어낸 문화예술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당진 면천읍성'또봄면천' 행사 모습(사진제공=당진시) 올해 행사는 특별한 개막식 대신 천연기념물 면천은행나무를 기리는 전통 의식 '목신제'로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10CM, SES 출신 바다, 킹스턴루디스카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재즈 공연은 지역 문화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야장(夜場)'과 퍼레이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면천 장청 앞 야장에는 면천샘물막걸리, 면천두견주, 순성 브루어리 맥주, 신평 양조장 전통주 등 지역 양조업체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 이태원 기반 'Seoul Community Radio'의 DJ 파티는 면천의 역사적 공간에 현대적 감성을 더하며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앨리스 프로젝트'와 집사(ZIP4)가 진행한 퍼레이드는 관객을 수동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한다. 이번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예술가 3명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브리즈 아트페어 포스터(사진제공= 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브리즈 아트페어 - 로컬트랙 화성'은 지역의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중앙 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인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그중 서정연, 진풀, 진현진 세 명의 작가가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작가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심화하고 중앙 미술시장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전국의 예술가들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예술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석채와 금박의 반짝이는 질감으로 한국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서정연 작가, 중첩과 문지르기 기법의 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봄을 맞아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림픽 공원 내 위치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5월 개관 이후 몽촌토성 일대의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꾸며진 ‘역사 문화놀이터’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봄에는 초등학생과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초등학생 학급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이 운영되고, 유아들을 위해서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 소풍’을 마련했다.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발굴한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의 최신 발굴 성과를 소개해 서울의 고대 역사와 고고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이다. 어린이들이 박물관 인근의 실제 발굴 현장을 방문해 고고학자를 만나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고고학자, 보존과학자, 학예연구사 등 역사 관련 진로도 탐색할 수 있다. ‘알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시는 4월 3일 유튜버 문션과의 협업 콘텐츠인 ‘청년 특별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화에서는 세계 곳곳을 겪어본 20대 청년이 어떻게 다시 서울에 돌아오게 됐는지, ‘서울은 곧 나의 집이다’라는 주제를 영상에 담아냈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던 20대 청년인 유튜버 문션이 세계 여러 도시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서울에 돌아오게 된 계기와 서울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세계 곳곳을 누비던 ‘나’는 ‘구겨지는 것을 두려워해 종이비행기가 되지 못했던 나는, 아 구겨져야 비로소 내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갈 수 있구나’라고 느끼고 비워져 있는 ‘나’를 채우고자 서울로 돌아왔다. ‘청년 특별시’는 모두가 선망하는, 도시 그 자체가 브랜드를 이룬 뉴욕, 런던 같은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그럼 서울은? 뉴욕만큼 아니 더 좋은 도시인데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귀엽고 엉뚱한 발상이 감상 포인트이다. 답을 찾기 위해 젊은 패기로 뛰어든 일상에서 비로소 시작된 삶에 대한 고민과 그러한 비워진 나를 채우기 위해 다시 돌아온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반영했다. 또한 아직은 낯설지만 내가 온전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이 제80회 기획 연주회 ‘쉿! 크릿 콘서트’를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우주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인다. 관객은 무대 위에서 연주를 관람하며 양면으로 둘러싼 영상 막을 통한 미디어아트 영상과 함께 합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첫 번째 주제 ‘CHAOS(혼돈)’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웅장한 합창 음악으로 표현하며, 이어지는 ‘JUPITER(쥬피터)’에서는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STARLIGHTS(별빛)’는 남성 합창의 강력한 음색과 결합해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MOONLIGHT(月光)’ 테마는 부드러운 자장가로 평화와 안정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EARTH(지구)’ 테마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강조하며, 지구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1회 수안보온천제를 전국적인 산불 피해 애도를 위해 축소 운영한다. 수안보온천제는 수안보온천의 우수한 수질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추억의 수안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다만, 시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고려해 개막식 등 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불꽃놀이와 길놀이 행사를 취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 중에는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이 별도 진행된다. 온천제 주요 프로그램은 황혼의 부부 5쌍이 참여하는 전통 혼례 ‘리마인드 웨딩’,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을 체험하는 ‘추억의 수학여행’ ‘전통의상 대여’와 ‘추억의 사진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의상을 대여하면 5천 원 상당의 ‘수안보 엽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엽전은 수안보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에 발맞춰, 수안보와 충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당진시는 오는 4월 13일 오후 4시 30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서, 당진시에서는 처음 개최되며 당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 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축하 비행에서도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최홍섭 위원장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축제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관광객들이 줄다리기 행사 직후 시작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화명롯데캐슬카이저에서 열린 ‘아파트 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되어 아파트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현란한 기술과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저글링 퍼포먼스 팀 '류승호',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댄스팀 'K.O.P', ▲화려하고 강렬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 파이어 퍼포머 '김현', ▲트렌디한 K-POP 댄스로 열띤 호응을 얻은 'IT’S ON'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아파트 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남도청 불자회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안녕을 기원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도청불자회가 주관한 법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신 수덕사 주지스님, 임택빈 도청불자회장, 도민,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법고를 시작으로 연등 점등, 봉축법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식, 음식 및 불교 도서를 나누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대립과 분열을 멈추고,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더 높은 가치 아래 대승적 통합을 이뤄내자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불교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진 채 정치·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지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