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3개 권역별로 인형극 ‘스마퐁과 허깨비’ 순회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유아동 대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인형극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5.9%로 전년(25.0%)보다 늘었고, 이는 청소년(42.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유아기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조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관람은 유아동을 둔 가족,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기관 누구나 가능하며, 전남스마트쉼센터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에서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산 어린이공연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강아지 똥’을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한 권정생 작가의 베스트셀러 ‘강아지 똥’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다. 줄거리는 버려지고 천대받던 ‘강아지 똥’이 결국 민들레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권정생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라는 철학을 담아냈으며, 이 작품은 수십 년간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문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섬세한 연출, 아름다운 국악 선율, 그리고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환경과 생명에 대한 존중, 작지만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교육적 메시지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종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행사를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퓨전장구팀과 ‘파스텔 걸스’의 무대가 분위기를 돋웠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시장상 20명, 시의장상 10명), 시각장애 아동 서정민 양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인권헌장에 담긴 정신처럼,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존엄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애와 비장애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올 한해 서울 도봉구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구는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 쌍리단길상점가에서 특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젊은 세대 등의 신규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상권별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각 상권에서는 먹거리·야간 축제, 야시장 등 야간·음식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올 6월 중 방학동도깨비시장에서 ‘도깨비야시장 음식문화축제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맥주 페스티벌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에서는 연합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요’ 행사를 개최한다. 9~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에서는 ▲미식 여행 먹거리 홍보 및 판매 ▲공연 ▲막걸리·안주 쿠폰 행사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이 운영된다. 끝으로 10월 중에는 쌍리단길상점가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불려 온 ‘시민의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해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시민의 노래 편곡은 지난 2월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36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모작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음악 요소의 조화를 이뤄내며 원곡의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곡된 노래는 이번 충주의 날 행사에서 시민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합창단은 충주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30여 명의 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합창 무대를 위해 한 달간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기존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더욱 풍성한 음향을 담아내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원곡의 의미와 감성을 현대적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2일 덕산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행사’를 4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주최하는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행사’는 2021년 11월 내포문화숲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된 이후 2022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 4번째 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야구곡 제2곡인 옥병계를 반환점으로 하는 A코스(4㎞)와 A코스에 옥계저수지 데크길 산책을 결합한 B코스(7㎞)로 나누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상가리와 옥계리의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디퓨저 등 만들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VR 체험은 산림레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군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산불진화대는 개회식에 앞서 봄철 산불의 위험성과 안전한 산행 방법을 알리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최재구 군수는 “해마다 더 많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7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당장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권리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장애이해퀴즈 뽑기 ▲테라리움·레진아트 만들기 ▲보조기기 체험 ▲떡메치기 ▲팝콘존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고, 인생네컷 사진 촬영과 노래불러존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와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바이올리니스트 김안나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딩가딩가’의 축하 공연이 행사의 흥을 더했으며, 그동안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지역주민 및 단체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 참여자는“장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중앙동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을 진행한다. 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 청소년광장, 도시재생허브센터광장 등을 비롯한 골목 구석구석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소공연장과 갤러리가 운영되는 곳이어서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진행된다. 거리 곳곳에서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들이 거리극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영화속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징어-린이 게임’과 ‘오징어-른이 게임’이 긴장감 넘치는 꿀잼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팝페라로 만나는 OST ‘드라마와 영화 속 팝페라 음악 여행’, 봄의 정취와 축제의 주제를 담은 국악공연 ‘골목길 Squid·Spring’, 마술 ‘중앙동 골목 속 오징어 매직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군민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와 먹보늑대’ △나만의 클레이자석과 그림엽서 만들기 △‘꽃’ 원화 전시 △‘여름’ 주제의 북큐레이션 △북스타트 플러스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봄꽃 담은 책갈피 만들기 △‘데이지와 감정드래곤’ 원화전시 △‘색깔’ 주제의 북큐레이션 △어린이 대출 이벤트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쉐낏쉐낏 나만의 쉐이커 풍선 만들기 △‘수상한 그림책’ 북큐레이션 △‘삘릴리 범범’ 원화전시 △어린이 대출 뽑기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에서는 △모루 꽃다발 만들기 △‘너에게 주는 말선물’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꿈’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맹동·감곡도서관은 4월 22일, 삼성도서관은 5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소도서관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가정의 달인 5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성남 연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탄천을 바라보는 광장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연등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불교사암연합회에서 성남시에 자비나눔공양미를 기증하는 뜻깊은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도봉스님으로부터 신 시장이 직접 기증품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봉축상징 점등식에도 참여했으며, 이어진 탑돌이 행사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대형등 등 300여 점이 탄천 일대를 수놓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