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행정안전부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년 기념 국가기록특별전 '빛으로 이어진 80년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광복 이후 80년의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80개 기둥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LED 영상과 16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여름철 야외에서 열리는 전시의 특성을 고려 무더운 시간을 피해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특별전은 ▲'프롤로그: 그날의 환희', ▲'1부: 이제, 우리나라', ▲'2부: 갈라진 운명, 하나의 꿈', ▲'3부: 도전이 이뤄낸 성장', ▲'4부: 광장에서 일상으로', ▲'5부: 세계 속의 ‘K’', ▲'에필로그: 우리 함께 앞으로(관람객 참여존)'로 구성된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광복 소식을 접하고 거리를 가득 채우며 환호하는 한국인들의 모습과 1945년 9월 9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이루어진 항복조인식 영상 등을 통해 마침내 독립을 되찾은 그 순간의 환희를 느껴본다. 또한, 일왕의 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석사 학위자 14명이 최초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5명)와 광운대학교(9명)에서 배출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주관대학별로 8월 21일(목) 서울과기대, 8월 26일(화) 광운대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4년에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최초 배출한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하게 됐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 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하여 관련 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8월 21일 14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철강‧조선‧자동차 등 3대 업종, 6개 기업 CEO*와 직접 만나 노조법 개정안 2·3조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앞두고, 개정안에 보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 내 기업들의 의견을 차관이 직접 듣고, 향후 법 시행까지의 철저한 준비 의지를 강조하며 개정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창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개정은 원·하청 간 교섭을 촉진해 격차를 줄이고, 갈등과 대립 중심의 후진적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의 수평적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정 취지를 언급한 이후, “정부와 기업은 서로 뗄 수 없는 동반자적 관계 속에 있다. 법 개정 후 상시적인 현장지원 TF를 운영하여 기업들이 제기하는 쟁점과 우려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검토해 매뉴얼에 반영하여 법 시행 이후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노조법 개정안이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더 많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3시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경남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산업 진흥과 우주산업체 상호발전을 위해 2014년에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을 아우르며 기술 교류,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경남지부는 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지역 거점이다.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진주·사천 지역에 문을 열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소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규일 진주시장, 협회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은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김해, 창원 등지의 첨단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항공 분야를 선도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반환이 시작된 이후 20여 년간 반환 지연과 개발 제한 등으로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어 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의 3대 원칙 아래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문제를 경기도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협력해 정책·재정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된 법률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의원 8명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주관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청년예술가 7기 이상명 씨가 협력 연출을 맡은 ‘무명의 용병사’가 무대에 오른다. ‘무명의 용병사’는 진흥원의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연극분야 ‘신작초연지원사업’에도 선정된 작품으로, 무용 분야 최재호 씨가 안무 감독을 맡고, 연극 분야 유이수(김이수) 씨가 출연하는 등 청년예술가 7기로 선정된 다수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해 그 활동이 더 눈에 띈다.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7기 청년예술가 15명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로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가며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 및 연습(발표) 공간, 멘토 프로그램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의 협력 연출을 맡은 이상명 씨는 2022년부터 대구에서 연극 연출을 시작하여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동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일무’를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대규모 출연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미장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8월 세종문화회관과 강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대구 무대에 오르며, 서울과 강릉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반세기동안 한국무용의 보존과 창작을 동시에 추구해 온 대표적 전문 무용 단체이다. ‘한국 창작춤’의 산실로 전통춤의 재현, 창작에 이른 넓은 스펙트럼으로 서울시무용단만의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무용의 우수함을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일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혁신을 이룬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지원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32개 스타트업과 16명의 창업지원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기여도, 글로벌 시장진출 성과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후속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창업지원 분야별 기관장상 6점(우수상)이 신설돼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결산의 장도 마련해 ‘대구스타트업어워즈’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 수상 후보자 공모는 8월 22일(금)부터 9월 16일(화)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기업 6개사를 초청해 도내 산업 인프라 및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기업 초청 행사는 제주에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주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분야 등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6개 기업으로, 모집 결과 총 50개사가 제주지역 투자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 중 성장 잠재력과 제주 투자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제주인공지능융합(AX)연구실, 제주콘텐츠진흥원 등을 방문해 도내 첨단 기술 인프라 및 투자입지 현황을 확인한다.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제주의 입지 여건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투자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오설록에서 ‘오설록 프리미엄 티코스 ’체험행사를 진행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원 대상 기업인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국내 대표 섬유 제조 기업 일신방직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클린은 호텔과 리조트,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침구·타월·작업복과 같은 폐섬유를 수거해 재생 면화, 원사, 원단으로 가공한 뒤 이를 다시 호텔 침구,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공급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제클린과 일신방직은 △국내 최초로 사용 후 수거된 폐섬유를 활용한 재생 면사 상용화 △재생 섬유 수거·분류·재가공·이력추적시스템 고도화 △기업·공공기관 대상 친환경 가치창출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클린은 친환경 자원순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며 지역 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승수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클린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