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11월 20일 19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사시사철 인문학 마지막 특강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김항배 교수와 함께 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는 무엇인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이 존재하기까지 작용한 우연과 필연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김항배 교수는 “인간의 기원을 우연과 필연의 상호작용으로 바라보면 과학이 인문학적 사유에 흥미로운 통찰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인문학 특강인 만큼 우리가 누구인지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사시사철 인문학은 총 다섯 번의 특강으로 운영된다. 이전까지 진행된 네 번의 특강에서 회차별로 40여 명 내외의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받아 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속초시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장철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를 낮추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135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당일 영수증을 수산복합문화공간(시장 2층)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 또는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을 돌려받는다. 단, 수입 수산물, 국산 원물 함유율 70% 미만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속초시에서는 앞서 다섯 차례의 환급행사를 개최했다. 명절과 가정의 달, 휴가철 등에 맞춰 진행된 행사로 소비자는 물론 상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으며 국내산 수산물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이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결합한 ‘불금전파 송정’시즌1 피날레 행사를 송정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불금전파 송정’ 4회차 행사에서는 먹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큰 인기를 끌며, 행사 시작 후 1시간 30분 만에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시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먹태 칼국수’와 먹태 육수를 활용한 어묵 외에도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해시 주요 기업들인 코레일 동해역, DB메탈 동해공장, LS동해공장, GS 동해전력, 쌍용C&E 북평공장 등의 직원들이 참석해 송정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시재생의 취지에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하연 도시과장은 “이번 ‘불금전파 송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특산물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송정지구가 다시 한번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강릉향교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명륜당에서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사회와 가정에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존경하는 마음을 기리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로연(耆老宴)은 고려 21대 희종(熙宗) 때 기로회 모임을 시초로 조선 시대에는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며 어르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시 원로 유림 중 83세 이상 어르신 4명을 모신 가운데 성균관 여성유도회에서 노인공경의 마음을 전하며 큰절을 올리는 헌수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기념품 수여와 다과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릉향교 기로연은 단순한 경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의평가, 휘호대회, 한시백일장의 사전행사과 척사대회, 투호대회, 창홀대회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기로연을 통해 경로 효친의 전통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일본본부 행정사무감사 및 현지 운영 점검 과정에서 도내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기간 중 강원 대표 베이커리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정남미그룹이 일본 ㈜HARUCO사와 3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남미그룹의 제품은 강원도산 감자·옥수수·고구마 등 구황작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으로, 일본 내 케이-푸드(K-Food) 열풍과 결합해 ‘웰니스·로컬 프렌들리 베이커리’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월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 ‘한국페어’ 팝업스토어에서 정남미 제품이 판매 1위, 구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현지 반응을 보인 것이 기반이 됐다. 팝업 종료 후에도 구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도쿄TV 뉴스에도 소개되며 일본 내 케이-푸드(K-Food)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제품은 오는 12월부터 매월 1~2회, 2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인 ‘2025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아 명실상부 전국 단위 청소년동아리 경연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은 ▲동아리 경연대회(음악/댄스/동아리활동)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재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무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산한 경연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한 예선 접수에 전국 102팀이 신청해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27팀과 우수 부스상 3팀, 특별상(초등학생 음악팀) 1팀 등 총 31팀에게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창원특례시장상 등 상장과 1,56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동아리부스, 청소년기관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창원틴틴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되어 있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가을철 진한 꽃향기를 전한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연장 전시를 통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는 지난 10월 29일 개막해 1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는 10만 5000여 점의 예술성 짙은 작품들이 전시돼 각양각색의 진귀한 조형미와 함께 그윽하고 진한 국화향기로 ‘가을동화’의 대미를 장식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지난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6일까지 1주일 연장 전시를 할 만큼 큰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국화 모종 심기 체험은 전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와 현재를 표현한 다양한 모형작을 비롯해 국화로 표현한 진주의 상징 ‘촉석루’와 ‘공북문’ 등 다채로운 작품 앞에서는 사진을 촬영하려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국화작품전시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5일 대한불교 조계종의 15대 종정이자 통도사 방장인 ‘성파스님’이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파스님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방문해 국내외 공예작가가 출품한 150여 점의 작품을 관람했다. 특히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특별전시장 제2전시실(一無, 그 길 너머로)에서는 불교예술의 대가인 성파스님의 옻칠 병풍 ‘금강산도’와 현대 추상미술의 대가 故이성자 화백의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전시장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성파스님 작품 전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성파스님의 옻칠을 활용한 작품이 비엔날레 전시와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해 여러 차례 제안한 결과 성사됐다. 이에 성파스님과 조규일 시장, 그리고 조일상 예술감독의 오랜 인연 또한 이번 방문의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성파스님의 대표작 ‘금강산도’가 진주에서 공개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전시에 참여한 진주 전통 소목장이 함께하여 진주소목의 가치를 알리며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는 뜻깊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서커스, 넌버벌 공연,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키즈FUNFUN시리즈로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연의 장르는 인형극으로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11월 2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2일간 총 3회 진행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예술무대산’은 2001년에 창단된 창작 인형극 전문 예술단체로, 인형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또 하나의 배우’로 무대 위에서 생명력을 갖도록 하는 작품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손 없는 색시』, 『상자』, 『루루섬의 비밀』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있으며 한국 인형극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작 인형극〈산초와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고전 명작 『돈키호테』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소년 ‘산초’가 책 속에서 ‘돈키호테’가 돼 상상 속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풍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정아름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이 11월 1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그리고 부모․조부모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음악회로 꾸며지며, 동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은 깊은 우물 속에서 살아가던 작은 물방울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강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르크뮐러의 〈소녀의 기도〉로 시작되는 우물의 고요한 분위기,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통해 표현되는 세상 밖으로의 첫걸음, 〈이국과 사람들〉․〈트로이메라이〉 등에 녹아 있는 우정과 감정의 변화 등,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명곡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린다. 피아노 연주와 내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한 음악의 풍경을 펼쳐낼 예정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