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설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위원 2명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금 심의 과정에 다양한 세대의 관점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방보조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여러 분야의 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원이다. 이를 관리하는 위원회는 예산편성과 관련 조례안,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들은 홍충효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행정·자치·도시(제1분과), 보건·복지·문화·관광(제2분과), 농수축·경제·환경(제3분과)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 개통식은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에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부산시·대전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도민 불편 해소와 보행권 보호, 도시 경관 유지 등을 고려해 기존 상대식 정류장 대신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 모델로 전면 재설계했다. 이번에 개통된 1단계 구간인 서광로 3.1㎞는 5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정류장 설치 면적이 약 40% 줄고 공사 기간은 25% 단축됐으며 사업비 또한 22% 절감했다. 무엇보다 버스 주행 속도가 43% 빨라져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nb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두 번째 준모항 선박이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준모항인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5명)을 태우고 기항지인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관광 후 상하이항을 거쳐 다시 강정항에서 하선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시범 운항은 13일과 17일,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시범 운항 후 정규 운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년 건조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 11만 4,261톤으로 1,50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3,617명과 승무원 1,0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제주도는 코스타 세레나호의 준모항 운항에 따른 원활한 출입국 지원과 장애 요소 해소를 위해 출입국관리소․세관․검역소(CIQ) 및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크루즈 준모항 추가 진행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위군은 6월 13일 오전 10시 군위전통시장에서 고향사랑 스마트쉼터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쉼터의 문을 열었다. 이번 스마트쉼터 조성은 2024년 10월 고향사랑기금 심의운용 위원회를 통해 고향사랑쉼터설치사업이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방문객과 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설, 디지털 화면, 무선충전기,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주말은 3일, 8일 장날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수, 군의원,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으며, 떡과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장이 단순한 장보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공간,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장흥군은 12일 ㈜쏠리스장흥과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쏠리즈장흥,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한화솔루션, 다스코, BS한양 등 주요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덕읍 가학리, 회진면 진목리 일원 약 90만 평 규모의 염해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6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약 7,006억 원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발전사업의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 구조가 포함되어 있따. 지역 주민들은 수익 배분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도와 지역 수용성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적화단지 조성 신청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쏠리스장흥과 함께 단계적으로 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는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과 함께하는 ‘EBS 모여라딩동댕’ 공개방송이 1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방송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뜻깊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총 2회 공연(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많은 가족 관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멸종위기종 수달을 모티브로 한 충주시 대표 캐릭터‘충주씨’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충주씨는 번개맨과 함께 악당으로부터 친구들과 자연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충주시 대표 나눔 프로젝트인 ‘충주시 나누면’의 라면 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라면을 기부해 ‘라면 트리’를 완성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번개맨을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기뻐했다”라며 “공연도 의미있었고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고 뜻깊은 기부도 할 수 있어 특별한 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거창군은 제5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심의를 거쳐 ‘거창 항노화힐링특구’에서 ‘치유산업특구’로의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구계획의 주요 변경내용은 거창군이 보유한 우수한 산림, 농업, 웰니스 등 치유자원을 융복합한 치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구 운영은 2026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2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치유·농촌치유·치유관광 등 3개 특화사업에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치유 특화사업으로는 △감악산 치유공간 조성 △대표 관광지별 산림명상치유 콘텐츠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치유 사업으로는 △치유특화마을 조성 △치유농장 조성·운영 △치유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치유관광 사업으로는 △웰니스 온천단지 시설개선 △치유명상축제 개최 △거창한 치유브랜드 홍보를 통해 거창만의 치유산업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특구 운영을 위해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도로교통법의 3개 부분에서 규제 특례를 받을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거창
‘흙과 붓 한국의 혼, 뿌리로 세계를 마주하다’ 문경 동로 출신의 사기장 도봉 김윤태와 김영화 화백 부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흙과 붓' 전시회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14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과 현대, 아버지와 딸, 흙과 붓이 만나는 조화로운 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실 내 작품은 김윤태 선생의 도자기가 56점, 김영화 화백의 그림 45점 등 모두 100여 점이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의 후손으로서 부산무형문화유산 사기장이었던 故도봉 김윤태 선생과 그의 딸, 동양화가 김영화 화백의 전시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승된 예술의 혼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다. 도예와 회화가 나란히 한 공간에 전시되며, 한국적 미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동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故도봉 김윤태 사기장은 조선시대 민요의 대를 이어온 갈전요(葛田窯)의 계승자로,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태어나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도자기의 맥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도예 명장이다. 딸 김영화 화백은 동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홍익대 졸업 후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