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순천시는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펫데이 이벤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펫데이 이벤트’는 정원 남문 일원과 스페이스 허브 구간에서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모인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50마리가 함께 정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반려견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체험 ‣반려쉼터 ‣개우소 등 다양한 반려친화형 시설과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순천 댕댕트레인’과 연계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순천 댕댕트레인’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모집된 반려인과 반려견이 전용 열차를 타고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반려여행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백문이불여일犬, 순천만국가정원 犬과함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반려가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합창단이 참가한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보성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은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남 대표 음악축제다. 대한민국 합창문화의 저변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전국 11개 시·도 30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동영상 심사를 거쳐 일반부 7팀, 청소년부 5팀, 시니어부 5팀 등 총 1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 경연 외에도 극동방송여성합창단, 헤리티지메스콰이어의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져 합창인과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시니어부와 지휘자상이 새롭게 신설되고, 보성군의 교통 및 숙박 지원이 더해지면서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돼, 다양한 연령과 전국의 합창인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치러졌다. 심사 결과 광주송원초소리모아합창단(광주시, 청소년부),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서울시, 시니어부), 성동구립여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제 DMZ 지역 자연의 생태 우수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DMZ 생태 사진전’이 오는 6월 26일까지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는 광복 80주년, 정전 협정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분위기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것으로, 군은 남북의 긴장과 반목, 대결상황에도 하늘과 땅, 강에서 통일을 이뤄 온 DMZ 생태 사진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히 접경지역인 인제에서 열리는 DMZ 생태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는 전영재 작가(한림대학교 겸임교수)가 30년 넘는 기간 동안 DMZ 생태계를 기록하며 포착한 철모에 핀 한계령 풀, 병사와 산양, 인북천의 물고기, 천연기념물 수달,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 등록 1호인 대암산 용늪과 꽃들 등 희귀한 생태 사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천연보호구역인 향로봉의 생태와 고라니, 노루, 하늘다람쥐, 산양의 고장 인제의 겨울 산양 모습,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참매 등 전쟁의 상흔을 딛고 되살아난 다양한 생명들을 담은 사진을 통해 DMZ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제군민과 군 장병, 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구인문학박물관은 박물관 1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이어짐의 시작 [해인글방]’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해인글방’은 이해인 수녀가 직접 글을 쓰던 공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시를 통해 세상과 마음을 잇는 수녀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해인글방)이 마련돼 있으며, 회화, 서예, 사진 등 이해인 수녀의 개인 소장품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에는 오랜 세월 간직해 온 기록과 예술적 감성이 녹아 있는 귀중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하며 시작된 이해인 수녀의 시 세계는 ‘누군가 나에게 왜 시를 쓰느냐고 물어오면 나는 선뜻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되지만, 그녀의 시는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대답이 되어왔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이해인 수녀와 박물관의 깊은 인연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실향민문화축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모여들어 10주년을 맞은 실향민문화축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평화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수천 명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축제는‘향수(鄕愁), 꿈엔들 잊힐리야!’를 주제로 실향민 1세대부터 3·4세대, 일반 시민과 관광객,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 등 참여형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고, 탈북민 예술단과 지역 문화공연단의 무대는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망향공원에서는 합동망향제가, 조도 인근 해상에서는 함상위령제가 거행되며 실향의 슬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복탑 등 실향의 흔적을 따라 걷는 ‘실향민문화 체험투어’와 함께 두부밥, 속도전 떡,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춘천시는 14일 강원 고성군 일원에서 춘천시 초등학생 20명, 고성군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통일 전망대와 DMZ 박물관을 견학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을 ‘부끄머니’로 결정했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화폐의 이름을 정하기 위헤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된 공모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월 중 100억 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북구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을 정하고자 전국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 결과 총 636건의 이름이 접수됐다. 이후 북구는 주민, 공직자, 구의원,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두 번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받을 7개의 명칭을 선정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부끄머니’가 북구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으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도시브랜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를 더한 단어로 지역화폐의 의미가 담겨있으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기억될 수 있는 명칭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종 심사에 오른 7개의 지역화폐 명칭을 제안한 주민들에게는 최종 심사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1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4일 진주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진주 갓 탤런트’시민참여형 경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두 번째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별과 지역에 관계없이 노래, 댄스, 줄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있는 40여 개 팀이 신청해 지난 7일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관객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진주의 재능꾼이 한자리에 모이는 결선 무대 최종 우승자는 시상금 100만 원과 함께 오는 7월 5일 중앙·논개시장 대통로에서 개최되는 ‘제4회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경연참가자는 물론 시민 및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를 추진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등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진주시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2023년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축이 되어 온 장수기업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향토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 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최근 3년간 평균 상시 근로자 수 20인 이상의 공장 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육성기금 우대 자금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진주시 각종 기업지원 시책 우선 적용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주시청 기업통상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평가 항목은 ▲기업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적 책임 이행 ▲직원 복리후생 등이며, 종합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는 지난 14일 진주시 초전공원에서‘제12회 진주 국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팀의 국악 단체와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진주 삼천포 농악의 이수자들과 단원들이 흥겨운 가락으로 문을 연 무대는 지역 출신 명창들의 판소리 ‘수궁가’와 전통무용 ‘한량무’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국악제는‘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정원 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국악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로 가야금 병창,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전통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국악제는 매년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시민화합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