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류대현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중국 산동성 일조시와의 축구 교류를 통해 한·중 간 스포츠 협력 강화에 나선다. 창원시축구협회 초청으로 일조시축구협회 대표단 14명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창원을 방문한다. 대표단에는 회장, 비서장, 이사 등 주요 임원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창원시 대표단이 산동사무소의 주선으로 일조시를 방문해 양측 협회 간 우호 교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교류며, 올해 6월 창원시축구협회가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성사됐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창원시축구협회와 간담회·친선경기, 창원시청·경남FC 방문, 문화탐방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축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넓히고, 향후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신정수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장은 “지역 간 축구교류를 통해 중국 축구팀의 경남 전지훈련 유치와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과 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경남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뉴스다 류대현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21부터 28일까지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전 경기의 비지정석을 여수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회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유치도시인 여수시에 대한 보상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여수시민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등으로 거주지를 증명한 후 지류 티켓으로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발권 시에도 동일한 절차가 적용되나 매진일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여수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다가올 여자부 경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께서 경기장을 찾아 프로배구의 열기를 즐기시고, 여수에서 열리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김천시는 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단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시리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김천시청 김성민 선수는 베트남의 BUI Bich Phuong(부이 빅 푸옹)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21:18, 15:21, 21: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베트남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의 나성승 선수가 요넥스의 진용 선수와 한 조를 이루어 중국의 CHEN Xu Jun(첸 쉬준)·GUO Ruo Han(구오 루오 한) 조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21:10, 21:14)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국제무대에서 여자단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을 석권하며 선수단의 기량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낙호 시장은 “우리 시청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김천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공주시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중부권 최대 축제인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공주시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6월 접수 당시 불과 14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전국적인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 32km,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협력해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등을 배치해 교통 질서를 유지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대회 안내와 행사장 정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또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거리와 의당면, 금강교(전막) 사거리는 오전 8시 50
뉴스다 류대현 기자 | · 이형준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2개) T1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러프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깊은 러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치는 것 같다. 오늘 스코어에 비해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음에도 기회를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한다. 다행히 프로암, 연습라운드에서 긴 러프에 대한 대비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많이 공략하는 지점은 잔디가 많이 누워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페어웨이 폭도 정말 많이 좁아졌다. -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유가 있다면? 다른 부분 보다 퍼트가 잘 되고 있어 스코어 관리가 확실히 좋아졌다. 상반기에는 퍼트가 안 돼서 고생을 했는데 퍼트만 잘 되더라도 타수를 잃는 일이 없다. 안 좋은 상황이 와도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도의 퍼트감이 있어 꾸준한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이번 주부터는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기상악화로 축소 운영된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이승형(22)이 피승현(21.대보건설)과의 연장전 승부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는 우천 및 낙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첫째 날 경기가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18일 펼쳐진 경기서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이승형은 4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경기 후반에도 버디 4개를 추가로 잡아낸 이승형은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이승형은 피승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이승형과 피승현은 파를 기록했다. 같은 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승부에서 피승현이 보기를 범한 사이 이승형이 파로 막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이승형은 “먼저 부모님께 제
뉴스다 류대현 기자 | · 조우영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5개) T1 - 1라운드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오늘 경기 소감은? 전반 홀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는데도 퍼트가 잘 되면서 5타를 줄일 수 있었다. 후반에 페어웨이에 들어가도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어프로치도 잘 하면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했지만 2% 정도 부족한 경기를 한 것 같다. - 지난해 파5홀이었던 10번홀이 올해는 파4로 변경됐다. 코스는 어땠는지? 작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어려워졌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버디를 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졌고 러프도 작년보다 훨씬 길고 질겨졌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은 이상하게 대부분 러프에서 세컨 샷을 했는데 오히려 잘 풀린 부분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경기해서 그런 것 같다. - 본인이나 팬들이 기대한 만큼 올 시즌 성적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성적에 너무 연연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더 안 풀리는 것 같아서 크게 연연하지
뉴스다 류대현 기자 |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 후보로 KIA 박찬호, 두산 양의지, 한화 이원석, SSG 김광현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KIA 박찬호는 9월 6일(토) NC와의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바 있다. 6회 초, 3루 주자였던 박찬호는 상대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감과 동시에 홈으로 내달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단독 홈 도루는 KBO 리그 역대 40번째로, 보기 힘든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후보에 올랐다. 두산 양의지는 9월 4일(목) N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사이클링 히트를 향한 질주로 ‘9월 CGV 씬-스틸러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2루타-안타-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둔 마지막 타석, 장타를 쳐낸 뒤 2루를 지나 3루까지 노리는 투지를 보였다.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화 이원석은 9월 6일(토) 삼성과의 경기 중, 담장 상단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잡아내는 점프 캐치로 투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뉴스다 류대현 기자 |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동래구 삼성스포렉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강명진·최정우 조는 2인조 경기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금메달(평균 241.3점)을 차지했다. 강명진 선수는 마스터즈 결승에 올라 11점 차 접전 끝에 은메달(평균 240.3점)을 획득,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북구청 선수단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워크와 경기 집중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의 기세가 한층 끌어올랐다. 이태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북구청 볼링팀은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를 이어가며 10월 전국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